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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발걸음 무거운 당신에게 쉼표 하나가 필요할 때 (3)

by 알갱미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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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파트 내용


치유의 세 번째 걸음 Part 3. 놓아주기-마음의 지혜가 스스로 자라게 하라

이 세상에 한 점 부끄러움도 없는 이가 어디 있으랴?
시간은 우리 인생의 자잘한 파편들을 멀리 가져가지만, 진실로 중요한 것과 감정은 남겨둔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를 품고 지켜주며 오래도록 마음속에 쌓여,
고요하고 안정적이며 그 어떤 말도 필요로 하지 않는 거대한 산맥을 이룬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거듭 깨달아야 한다.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법을 배운다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chapter 1. 치유

얻으려면 놓을 줄 알아야 하고, 좋은 것을 바란다면 나쁜 것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평화로운 삶을 원한다면 인생의 필연적인 굴곡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 억지로 만들지 말고, 어떤 감정이든 집착하지 말라. 그래야 진정한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
실패는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그저 한번 넘어졌다 일어나는 과정일 뿐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좌절을 겪어봐야 자신이 고통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얼마나 강인한지를 깨달을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다시 한 번 고개를 들 수 있다.
"당신이 외로운 까닭은 아무도 당신에게 관심을 갖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그 사람이 당신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그야말로 세속적인 외로움의 본질을 꿰뚫은 한마디다. 외로움을 견뎌내고 자기 자신을 통제하며 스스로의 욕망을 통제할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격조 높은 인생이 될 수도, 수준 낮은 인생이 될 수도 있다.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수많은 유혹에 부딪히며 때때로 그 유혹에 무릎 꿇는다. 어떤 유혹은 지금 당장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대신 앞으로 거두게 될 더 큰 성공이나 지속적인 행복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것이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자기 신념을 지키며 외로움 등에서 비롯된 유혹을 참아내야 하는 이유다.
자유는 많이 가지는 것보다는 쉽게 내려놓을 줄 아는 데서 시작된다.


chapter 2. 습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두 가지를 기억해라. 그중 하나는 인생 목표요, 다른 하나는 인생 태도다. 목표는 내 인생의 어두운 길을 밝히는 등불이다. 동시에 인생에 바른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생활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불행을 편협하게 부풀리거나 행복을 무시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는다.
생각은 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것이 훨씬 어렵고 힘들다. 그렇기에 인내심을 갖고 생각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의 말투, 눈빛, 행동, 평가 하나하나에 괴로워한다면 그것은 이미 자기 통제력을 잃었다는 의미다. 자기 통제력을 잃은 사람은 자기 속에 갇혀버릴 수밖에 없다. 조금만 덜 생각하고, 또 바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자. 그러면 삶이 훨씬 자유로워질 것이다.
미움은 미움받는 사람보다 그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더 큰 해악을 끼친다. '미움은 나 자신을 묶는 족쇄'이다. 그것이 미움인지 두려움인지, 혹은 죄책감인지 상처인지 확인하라. 그것들을 내려놓을 수 없는 이유는 지금 당신이 묶여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 사실을 인정하는 바로 그 순간, 그것이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는지 깨닫고 저절로 내려놓게 될 것이다. 그러면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성격이 이래서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대는 사람은 그것이 다른 사람의 연민을 얻기 위한 것이든, 남이 자신을 따르도록 강요하기 위한 것이든 결국 자기 무덤을 파게 된다. 자신의 성격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늘 경계하자. 그러면 아무리 모난 성격이라도 얼마든지 다른 사람과 원만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


chapter 3. 해답

시간과 기회가 있다면, 그리고 슬픈 일을 겪거나 좌절했다면 마음껏 울어도 좋다. 실컷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은 아직 마음이 메마르지 않았다는 뜻이며,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아직 마음이 마비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감정을 표출함으로써 마음의 먼지를 닦아내자.
'멍하게 있는 것'은 일종의 집중된 무의식이다. 이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덜어줌으로써 대뇌가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멍하니 공상하기'는 철저하게 자신의 힘으로 기쁨을 얻는 방식이며, 오롯이 혼자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이다. '마음의 집'은 정신적으로 가장 편안하고 높은 곳에 자리한 오직 나 한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다. 골치 아픈 일들에 시달리느라 지치고 피곤할 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죽어라 달린 후에, 돈과 명예의 유혹에 끌려다니며 심신이 피로해졌을 때, 온갖 욕심이 삶과 마음을 어지럽힐 때, 삶이 무미건조하고 허무하게 느껴질 때, 마음의 집이 필요하다.
인생에는 스스로 미루더라도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 일들이 매우 많다. 때를 놓치면 영영 돌이킬 수 없는 일도 있다. 무엇이든 간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되도록 빨리 실행에 옮겨라. 마음이 바라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자유다. 특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과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또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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