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마음
마음에 드는 한 구절을 찾고 내 생각을 적어본다.
2022년은 유독 힘든 한 해였다.
사회생활에서 부딪히는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었다.
그렇게 큰 굴곡이 없는 잔잔한 물결같은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한 나에겐 아주 힘들었다.
사람들은 옆에 있는 친구, 직장동료들을 배려하고 친절을 베풀며 살아간다. 나 역시 그랬다.
인간관계가 어긋나고부턴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내가 뭘 잘못했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어느 순간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그럼에도 어긋난 관계를 조금이라도 회복해보고자 대화를 나누어도보고, 싸워도 보았다.
하지만.. 똑같았다.
이 관계에 애를 쓰면 쓸 수록 다치는건 나였다.
쓸데없이 상대방 입장을 먼저 생각하느라 나 자신을 갉아먹고 있었다.
그제서야 나는 나를 돌아보았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 것을 좋아하는지,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는걸 좋아하는지 등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모든 사람을 다 배려할 필요는 없다.
상대방이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내가 그 사람을 존중해줘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상대방을 바꿀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말자.
지나친 자만이다.
사람은 바뀌지않는다. 고쳐쓸 수 없다.
언제나 1순위여야 하는 건 나 자신이다.
내가 나를 아껴주지않으면 그 누구도 나를 위하지않는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내가 낸데!!" 하며 근자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보다 나를 1순위로 두고 사랑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단 것을 알게되었던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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