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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작가 김수현>
인간관계
나는 얕은 관계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먼저 다가가는 편도 아니다.
나에게 먼저 다가와주면 거기에 조금의 호감을 느껴 인간관계를 형성하곤 했던 것 같다.
여전히 나는 넓고 얕은 인간관계를 선호하지 않는다.
좁고 깊은 관계를 선호한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다양한 사람을 경험해보지만, 여전히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피곤하게 다가온다.
그렇지만 내가 힘을 얻는 것 또한 사람이다.
힘들 때 위로해주는,
고민을 들어주는,
응원해주는,
묵묵히 내 편이 되어주는,
시시콜콜한 얘기를 할 수 있는,
무너져도 괜찮은,
같이 있으면 맘이 편해지는,
그런 사람들이 내 곁에 있어서 살아가진다.
나에게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다.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내가 조금 모순(?)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인간관계가 힘들다면서 살아가는 힘을 얻는 건 내 사람들 덕분이라고 하니...
내가 너무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긋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고쳐보려고 했으나.. 쉽지가 않았다.
여전히 나는 좁고 깊은 관계를 선호한다.
지금은 조금 더 유하게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는 중이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에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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